비트코인 최대 공급량과 채굴이 끝나는 시점 | 비트코인 유통물량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
1. 비트코인 최대 공급량
비트코인의 최대 공급량은 21,000,000 BTC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에 의해 강제적으로 제한된 값으로, 시간이 지나도 이 수치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약 4년(210,000 블록)마다 반감기(Halving)**를 거치면서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2. 비트코인 채굴이 끝나는 시점
최종적으로 2140년경에 새로 생성되는 비트코인은 0에 수렴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종 채굴이 종료된 이후의 총 공급량은 21,000,000 BTC로 유지됩니다.
3. 비트코인 유통물량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와 고립됩 비트코인의 양
고립된, 즉 일반인의 소유로 될 수 없는 비트코인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고립되는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3.1. 비트코인 소유자가 Key를 공개하지 않고 죽는 경우
비트코인 소유자가 자신의 개인 키(Private Key)를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사망하거나 분실하게 되면, 해당 비트코인은 사실상 영원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A. 비트코인 소유권 확인: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개인 키를 통해 디지털 서명을 생성해야만 해당 비트코인을 송금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키가 없으면 아무도 그 비트코인에 접근하거나 이전할 수 없습니다.
B. 복구 불가능: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분산형 시스템으로 중앙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개인 키를 분실하거나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이를 복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비트코인은 "고립된 비트코인"이 됩니다.
C. Not Available 상태: 이 상태의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상에는 계속 기록으로 남아 있지만, 어떤 사용자도 접근하거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유통되지 않는 비트코인이 되어 공급량에서 사실상 제외됩니다.
3.2. 고립된 비트코인의 양
사토시 나카모토가 채굴한 초기 비트코인 약 **100만 개**가 현재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사토시가 개인 키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이 개인 키를 분실하여 현재까지 약 **4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고립된 상태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2100만 개)의 약 20%에 해당합니다.
3.3. 비트코인 고립 예방 방법
비트코인을 소유한 사람이 사망 시에도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A. 유언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개인 키를 넘기는 방법을 법적 문서에 포함.
B. 멀티시그 지갑(Multi-Signature Wallet): 여러 사람의 서명을 필요로 하는 지갑을 설정하여 개인의 사망 후에도 다른 서명자가 비트코인을 관리 가능.
C. 비밀번호 관리자: 개인 키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필요 시 가족이나 법적 대리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함.
이처럼 개인 키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해당 비트코인이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안과 관리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고립과 비트코인 가격
비트코인의 최종 총량은 2천 1백만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추가 공급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고립되어 일반인에게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고립 비트코인은 늘어날 가능성만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유효 총량, 주식으로 치면 유통물량은 줄어들기만 할 것이며,
앞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기만 할 것입니다.
고로 비트코인 가격은 장기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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